이별 일기 12일) 넌 괜찮지?
회피형에 싫은 소리 듣는 거 싫어하는 너인데
나한테 그런 짓 해놓고
니 맘 편할리 없다
난 많이 괜찮아졌다
그러니 너도 괜찮다
니가 진짜 나쁜 놈이라 널 응원하고 긍정하고
그러면 안 되는데
너무 잘해 줬으니 치하해야지
퉁이다
그래도 여전히 아픈 맘이고 …
니가 다시 올 수도 있단 생각에
빨리 태연해진 건가
너무 빨리 진정돼서 의아하네
또 다른 후폭풍의 고요인가
아우 무서워
아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감정이다
이씨 괜찮지 않네
미움도 떠오르지 않는데
그냥 티비 보다 눈물이 줄줄 흐른다
으흑 으흐윽
왜 그랬냐 흐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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