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정보

오행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태과와 불급을 보는 법

profile_image 익명
2일 전 0

저울의 한쪽에는 무거운 추가 쌓이고 다른 쪽은 텅 비어 있다. 저울은 한쪽으로 기울고 균형은 흔들린다.

오행이 한쪽에 너무 많은 상태를 태과(太過), 너무 모자란 상태를 불급(不及)이라고 한다.


오행 태과와 불급을 한쪽으로 기운 저울로 그린 일러스트

태과와 불급이란?

사주 여덟 글자(천간 넷, 지지 넷)에는 오행이 고르게 있기도 하고 한쪽으로 쏠리기도 한다. 한 오행이 지나치게 많으면 태과, 거의 없으면 불급이라고 본다. 개수만 세지 말고 월지와 지장간까지 고려한다.

어떤 오행이 비어 있어도 그 일을 못한다고 읽지는 않는다. 그 기운이 뜻하는 성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정도로 본다.

오행 개수를 세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천간 네 글자의 오행을 센다.
  2. 지지 네 글자의 오행을 센다. 월지는 힘이 크므로 가중치를 둔다.
  3. 지장간 속 오행은 따로 세고 힘이 약한 보조로 본다.

오행 하나가 다른 오행과 맺는 균형은 다음과 같다.

  1. 목 태과: 토를 극해 눌러 버려 토가 약해진다.
  2. 화 태과: 금을 녹여 금이 약해진다.
  3. 토 태과: 수를 막아 수가 약해진다.
  4. 금 태과: 목을 잘라 목이 약해진다.
  5. 수 태과: 화를 꺼뜨려 화가 약해진다.

태과와 불급을 어떻게 읽을까?

  1. 태과한 오행은 그 기운의 성향이 지나치게 드러난다. 목 태과는 고집과 벌임, 화 태과는 급함, 토 태과는 둔함, 금 태과는 날카로움, 수 태과는 우유부단함으로 읽는다.
  2. 불급한 오행은 그 기운의 성향이 약하거나 채우려는 갈망이 크다. 목 불급은 추진력, 화 불급은 표현력, 토 불급은 중심, 금 불급은 결단, 수 불급은 유연함이 약하다고 본다.

조심할 점

개수가 적다고 무조건 부족하다고 보지 않는다. 지장간에 숨어 있거나 월지에서 힘을 얻은 오행은 개수가 적어도 강할 수 있다.

반대로 개수가 많아도 뿌리가 없으면 힘이 약하다. 오행의 개수보다 힘의 균형을 먼저 본다.

오행이 치우치는 이유

월지의 계절과 일간의 뿌리에 따라 같은 개수도 다르게 작용한다. 여름에 태어나 화가 많으면 태과이고, 겨울에 태어나 화가 많으면 오히려 알맞은 균형일 수 있다.

균형을 맞추는 방법

태과한 오행은 그 오행을 빼 주는 오행(식상)이나 극해 주는 오행(관성)이 필요하다. 불급한 오행은 그 오행을 낳는 오행(인성)이나 같은 오행이 필요하다.

대운과 세운에서 부족한 오행이 들어오는 해는 균형이 맞춰지는 시기로 읽는다.

예시로 보기

1984년 2월 10일 낮 12시(양력)에 태어난 예시 사주: 갑자년 병인월 갑술일 경오시

  1. 년주 갑자: 천간 갑(甲) 비견 / 지지 자(子) 정인
  2. 월주 병인: 천간 병(丙) 식신 / 지지 인(寅) 비견
  3. 일주 갑술: 천간 갑(甲) 일간(나) / 지지 술(戌) 편재
  4. 시주 경오: 천간 경(庚) 편관 / 지지 오(午) 상관

예시 사주(갑자년 병인월 갑술일 경오시)의 오행 개수는 다음과 같다.

  1. 목: 천간 2개, 지지 1개, 지장간 속 1개
  2. 화: 천간 1개, 지지 1개, 지장간 속 4개
  3. 토: 천간 0개, 지지 1개, 지장간 속 3개
  4. 금: 천간 1개, 지지 0개, 지장간 속 1개
  5. 수: 천간 0개, 지지 1개, 지장간 속 2개

목은 천간 2개와 지지 1개로 3개이고 월지가 인월이라 목이 강하다. 토·금·수는 각각 1개씩이라 힘이 약한 편이다. 목이 다소 많은 쪽으로 기울어 있으나 태과로 볼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

지장간까지 포함하면 토와 수에 보완되는 글자가 있어 개수보다 균형이 맞는다고 읽는다.

다른 예로 천간과 지지 여덟 글자 가운데 화가 다섯 개 이상이면 화 태과다. 수가 하나도 없으면 불급까지 겹쳐 열기를 식힐 길이 막힌다.

내 사주에서는 무엇부터 확인할까?

먼저 내 사주 여덟 글자의 오행을 세어 표로 만든다. 월지의 계절과 지장간 속 오행도 같이 센다.

가장 많은 오행과 가장 적은 오행을 찾고, 일간 기준으로 어떤 십성에 해당하는지 확인하자.

이 글은 전통 명리학의 해석을 소개하는 글이며, 실제 성격이나 미래의 일을 과학적으로 예측하지 않습니다.

연관 게시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5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