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일기 40일) 사람은 가졌을 때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이별 일기 40일) 사람은 가졌을 때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가진 게 없을 땐 어쩔 수 없이 못난 모습이 보여
상황에 짓눌려 자격지심에, 위축되고, 자신감도 낮을 거고, 찌질해 보이기도 하고
그 모습이 싫으면 그냥 떠나면 되는 것이고
상대에게 맘을 가졌다면 헤아려 줘야지
감내 해야 돼! 물론 폭행이나 폭언, 도박, 여자, 남에게 피해 주는 사람은 갖다 버리고! 선택지가 아니야
선택을 했다면, 짓눌린 그 사람의 인생에서 머물면서 잔소리하고, 눈치 주고, 압박하면서
같이 짓누르면 안돼,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은 도움 주면서 부양하고픈 마음이 생기면 그렇게 해
그게 아니면 그냥 떠나는 게 나아
"돈 없으니 떠난다" 개자까튼 소리를 해도 말이지!
일단 선택했으니 함께 헤쳐가는 거지
이렇게 지내다 보면 볕 드는 날이 오긴 와
볕 드는 날엔 남자와 여자 모두가 있어야 하는데
누구는 볕에 있고, 누구는 촉촉한 음지에 있으면
기운이 틀어지는 것 같더라 관계에서 균열이 생기고, 균형을 잃더라
뭐가 그렇게 쌓인 게 많은지 툴툴댄다 ~
점점 틀어져 가!
그럼 지지한 쪽은 "내가 어떻게 했는데" 원망을 쏟고, 억울하고, 분하고
볕 본 쪽은 "내가 열심히 해서 잘 됫지! 얼마나 힘들었는데"
중요한 건
이때의 태도로 그 사람과의 앞날을 냉정하게 결정해야 돼!
해준 게 얼만데! 억울하고 분해! 악화일로야~
뭘 바라면서 곁에 억지로 머물면 상처받는 건 너야!
처량해 지고, 비참해 지고 그렇게 흐를 수밖에 없다!
악이 생기면, 얼굴도 못나지고 말도 험해지고 다 드러나서 더 미워져
결국 그럼에도 선한 마음이 남으면, 그냥 남아 니 알아서 해
나쁜 마음을 먹게 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게 만드는 사람이면 결국은 끝내야 돼
뭘 해도 결론은 끝이야!
헤어져야 하는 이유
좋은 날이 있으면, 나쁜 날도 있고
돈은 있다가도 없고 인생이 그런 거야 ~ 마냥 좋을 순 없거든
- 잘됐을 때 이기적인 모습을 본 이상 다시 힘든 날이 와도 못 버텨!
- 자잘한 위기가 와도 못 버텨! 니 탓 내 탓, 서로를 좀 먹지
- 불신은 불신을 부르고, 상대의 행동에 상처 받아 악이 생겨서 보통 정성으론 풀기 힘들어
- 사랑에 계산이 들어서면 표면적인 사랑일 뿐이야 (정보다는 상부상조 씁쓸하다)
아파도 헤어져야 하는 거야!
냉정히 볼 줄 알아야지
그래도 뭐 마음이 커서 다른 어떤 이유로 못 헤어졌다면 아픈 날에 또 아파야지
"또 믿은 내가 잘못이지" 한탄해 봤자 듣는 이 없다!
지팔자 지가 꼬는 거야 ~
궁시렁대지 말고, 그냥 그렇게 살어
결국 그 사람을 다시 만날 때 생각해 둬야 하는 건
"힘든 시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나"
"기쁜 날에 함께 기뻐할 수 있나" 가 아닐까
몰라 다른 해석이 있을런지 몰라도 내가 마음 단도리를 한 건 이렇다
이렇게 단도리를 해도 매일 이유 모를 눈물은 솟구쳐
그럼 팔로 눈물 닦아내
언제 사그라질지 모르겠지만 받아들여야지
이렇게 맘 먹어도 훅 하고 들어오면 화들짝 놀라고 아프다
맘 먹어도 맘대로 안 되지
그래도 정한 방향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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