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일기 30일째) 명절동안은 참아야하네
혼자 지내는 집을 벗어나
본가로 왔다. 명절 음식 준비를 해야 하니까
오기 싫은데 할 사람이 나밖에 없네
1시간 운전해서 오는데
겁이 나서 니 생각은 안 나더라
동네 운전만 하다 아파트에서 주차하는데
애먹었고 그렇다
방에서 멍하니 그냥 누워 있다
아픔은 숨켜야겠네
티내면 걱정하니까
어차피 결론은 났는데
미련인지, 사라진 빈 자린지
명절 지나면 밖으로 좀 돌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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