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이별 일기 14일) 연락처도 바꾸고 이사도 가고 싶다

익명
2026-09-18 17:05 127 0

연락처 바꾸면 넘 번거로워서


고민이긴 한데 일단 내비둬야할 듯…


이사도 가고픈데 휴 ~


​


넌 역시나 액션이 없다


한 번의 액션이 있었지만 말이 길어져서 패쓰!


​


연락은 오지 않는다


물론 다 차단했지만 하려면 할 수 있는데


안 오는게 맞지


나도 하지 않는 건 마찬가지다


​


지금 내 심정은


차가웠던 니 마지막을 곱씹으며 악바리 올라


덜 아프길 바라는데


더 눈물 나고 아프네 …


차갑고 냉정하고 독하고 독했던


그 모습, 내가 아닌 그 사람을 택하고


차단 박고 잠수… 침묵 ㅋㅋㅋ


​


그래도 잘 먹고 잘 살기를


​


여전히 괜찮은 것 같다가 미친듯이 애리고


진정되고 방심할 수가 없다


​


언니랑 연락은 자주 하지 않지만


내 걱정 되면 남친한테 안부 물을 통로를


묵인하고 있었는데 혹여나 언니가 이 사람한테


연락할까봐 언니한테는 헤어졌다고 말했다


​


이사람한테 내 안부 궁금해 전화했는데 안 받고 회신도 없으면


언니를 무시하는 것이니 그런 감정을 주고 싶지 않아서


​


서로 안 맞아 헤어졌다고 그게 다다


걱정되서 찾아왔는데 입 꾹 다물고 무덤덤하게 얘기하는데 언니 눈이 되려 촉촉하다 맘이 예민하고 약해서 원…


그냥 안 맞아서 헤어졌지 


걱정하지 말고 전화하지 말고


아무말 하지 말라 했다


​


난 혼자 감당해야지


옆에서 하는 걱정, 위안에 감정이 터질까봐


관심을 받기도 싫다


​


다행히 언니는 더는 묻지도 걱정도


잔소리도 과히 하지 않는다


고맙다


​


꼭 블러그에 이별 일기 쓸데는 좀 괜찮은데


적고 나서 많이 아픔이 치민다.


뭐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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