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일기 14일) 연락처도 바꾸고 이사도 가고 싶다
연락처 바꾸면 넘 번거로워서
고민이긴 한데 일단 내비둬야할 듯…
이사도 가고픈데 휴 ~
넌 역시나 액션이 없다
한 번의 액션이 있었지만 말이 길어져서 패쓰!
연락은 오지 않는다
물론 다 차단했지만 하려면 할 수 있는데
안 오는게 맞지
나도 하지 않는 건 마찬가지다
지금 내 심정은
차가웠던 니 마지막을 곱씹으며 악바리 올라
덜 아프길 바라는데
더 눈물 나고 아프네 …
차갑고 냉정하고 독하고 독했던
그 모습, 내가 아닌 그 사람을 택하고
차단 박고 잠수… 침묵 ㅋㅋㅋ
그래도 잘 먹고 잘 살기를
여전히 괜찮은 것 같다가 미친듯이 애리고
진정되고 방심할 수가 없다
언니랑 연락은 자주 하지 않지만
내 걱정 되면 남친한테 안부 물을 통로를
묵인하고 있었는데 혹여나 언니가 이 사람한테
연락할까봐 언니한테는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사람한테 내 안부 궁금해 전화했는데 안 받고 회신도 없으면
언니를 무시하는 것이니 그런 감정을 주고 싶지 않아서
서로 안 맞아 헤어졌다고 그게 다다
걱정되서 찾아왔는데 입 꾹 다물고 무덤덤하게 얘기하는데 언니 눈이 되려 촉촉하다 맘이 예민하고 약해서 원…
그냥 안 맞아서 헤어졌지
걱정하지 말고 전화하지 말고
아무말 하지 말라 했다
난 혼자 감당해야지
옆에서 하는 걱정, 위안에 감정이 터질까봐
관심을 받기도 싫다
다행히 언니는 더는 묻지도 걱정도
잔소리도 과히 하지 않는다
고맙다
꼭 블러그에 이별 일기 쓸데는 좀 괜찮은데
적고 나서 많이 아픔이 치민다.
뭐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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